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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책방

역사의 쓸모 월요책방 독서토론 활동 일지

  • 활동일시 : 2020. 3. 16. 19:00~21:00
  • 활동장소 : 온라인 화상회의
  • 토론도서 : 역사의 쓸모(최태성, 다산초당)
  • 참석자 : 7명, 정ㅇㅇ, 신ㅇㅇ, 김ㅇㅇ,  남ㅇㅇ, 김ㅇㅇ, 이ㅇㅇ, 박ㅇㅇ 

 

포천 독서 모임 월요책방, 역사의 쓸모

 

코로나19로 3월 첫 번째 모임(3.2.)을 취소했습니다. 3월 두 번째 모임(3.16.)도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이 한창이고 모임 장소인 도서관도 여전히 운영중단이어서 모임을 취소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2020년 원더키디가 우주를 누비던 때가 아닙니까? 2월 독서 토론 도서였던 <에이트>(이지성, 차이정원)를 읽으며 인공지능이 다가올 미래가 머지않았음을 느끼고 있는데, 스마트폰으로 독서 토론 하나 못해서야 되겠습니까? ZOOM이라는 온라인 화상회의 솔루션을 이용해 모임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토요일엔 일부 회원들이 모여 테스트도 해보았습니다.

 

드디어 각자의 공간에서 노트북과 스마트폰 앞에 앉은 회원들. 이번 모임 논제 준비와 진행을 맡은 동원 샘은 사무실에 앉으시고, 이번 모임에 처음 나온 승배 샘은 멋진 황토벽을 배경으로 참여해주셨습니다.

 

모임을 하지 않도록 했다가 갑작스럽게 온라인으로 열기로 해, 책을 모두 읽지 못한 분도 계시고, 생소한 환경이어서 어려움이 없진 않았습니다. 게다가 ZOOM 솔루션이 무료 회원에겐 40분이라는 제약이 있어 토론 도중 갑자기 회의가 닫히기도 했습니다. 무료 버전이라도 창이 닫기기 전에 카운팅이라도 해주면 좋을 텐데요. 회의가 닫히면 다시 개설해 회원들을 초대하고 들어와서 어수선한 환경이었습니다. 그래서 다른 분들의 의견을 제대로 메모하지 못했습니다. 한 번의 경험으로 익숙해졌으니 다음부터는 조금 더 익숙해지리라 생각합니다.

 

참석해주신 회원 여러분과 진행하신 동원 샘 수고하셨습니다.

 

 

주요 논제

· 저자는 지나간 역사를 상기시켜보며 우리가 삶을 살아가는 데 더 적절한 선택을 하기를 바라는 것 같다. 과연 역사가 현실의 우리가 맞닥뜨리는 문제의 선택에 영향을 줄 수 있을까?

· 저자가 소개한 많은 역사의 사례 중에 특히 공감 가는 부분은?

·저자가 소개한 많은 사례 중에 공감 가지 않았던 부분이 있다면?

· 저자는 장보고가 국내외에서 많은 힘과 재물을 얻었지만, 그의 결말은 역시 개인의 영달을 꾀하려 했다는 것이 아쉬움이라 했다. 개인의 욕심을 자제하지 못한 것이 좋지 않은 결과를 얻었다는 사례에서 여러분은 어떤 느낌이셨나요?

  가. 어렵지만 개인의 욕심을 버리는 선택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나. 욕심을 버리지 못하고 자기 합리화를 할 것 같다.

· 저자는 역사의 교훈을 바탕으로 나의 삶을 살아가는 방식을 결정하는데 먼 훗날 후세가 보았을 때 잘했다고 판단할 수 있는 결정을 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후세가 볼 때 잘한 선택은 어떤 것일까요?

  가. 지금의 최선은 후세에서도 최선이다.

  나. 지금의 최선이 반드시 후세에 최선이라는 보장은 없다.

 

기타

다음 모임은 4월 6일입니다. 토론 도서는 <독서머리 공부법>(최승필, 책구루)입니다. 애초 <2020 한국의 논점>이었는데요. 도서관 미운영으로 대출에 문제가 있고, 지난번 도서를 읽으신 분들이 있어 이리 결정했습니다.

장소는 포천시립중앙도서관 3층 독서토론실이며, 코로나19로 미운영 시 온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기다리시던 도서관 북박스 프로그램은 4월하반기쯤 되어야 진행될 수 있다고 합니다.

다음 주부터는 도서관에서 대출이 가능할 것 같다고 합니다. 홈페이지 통해서 사전 예약 받고 대출해주는 형태로 진행될거라 하니 홈페이지 확인해주세요~

 

*리뷰 - 역사의 쓸모 "꿈은 명사가 아니라 동사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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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책방을 소개합니다. 모임에 관심 있는 분들은 댓글 달아주세요!

포천 독서 모임/동아리 '월요책방'을 소개합니다. https://jocha.tistory.com/4

 

포천 독서 모임/동아리 '월요책방'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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